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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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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폭염 행동요령 홍보. 대전시 제공대전시 폭염 행동요령 홍보.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지난 달 20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주 만인 지난 4일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지난해에 비해 폭염이 일찍 찾아옴에따라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 및 시민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총 4억 9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과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얼린 생수를 취약계층이 많은 복지시설, 쪽방촌, 복지센터 야외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은 시장 등 다중밀집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 보건인력과 재난도우미, 노인돌보미 서비스 요원 등 5,148명의 인력을 활용해 폭염취약계층에 직접방문이나 전화로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안전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마기간과 함께 겹쳐있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지만 비가 오지 않을 땐 관내 주요도로 22개 노선 총 186.4㎞에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폭염 3대 취약계층 중 야외근로자에 대해 대형 토목, 건축공사장 현장 내 쉼터를 만들어 식염수, 물 등을 준비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안전대책을 각 사업장에 권고하고 있다.
 
대전시는 폭염시 ▲격렬한 활동 자제 ▲자동차에 어린이 방치금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폭염경보시 노약자 외출금지 ▲시원한 물 자주 섭취 ▲응급환자 발생시 구호조치 ▲노약자 환자 건강체크 등을 폭염대비 행동요령 7대 수칙을 준수해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대전시 박인규 자연재난과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기온이 높은 한 낮에는 야외작업이나 활동을 자제하고 양산쓰기 및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기 등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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