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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도심융합특별법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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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시사집중 신년대담…"민생도 정치가 바로 서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창원 기자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도심융합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26일 대전CBS(FM 91.7Mhz) 시사집중 신년대담에 출연해 "도심융합특구는 제2, 제3의 판교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정부 정책이나 예산 지원 체계를 잡아 종합적인 방식으로 도심융합특구의 틀 안에서 균형 발전을 해보자는 시도"라며 "국토부나 다른 정부 부처들도 대전 역세권이 도심융합특구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절하고, 가장 큰 성과가 날 수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근데 이게 워낙 난도가 있다 보니까 법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며 "도심융합특구특별법이 제가 속한 국토위 국토 소위에 올라와 있는데, 거기에서 이 법을 잘 만들어야 그 이후로 법을 통해서 여러 가지 계획이나 예산들이 확정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전의료원 건립 관련해서는 "예타 과정에서 세웠던 예산이 1300억 정도였는데, 사업비 조정하는 협의를 진행해서 1760억 정도로 예산 확정하는 작업 그리고 이후에 설계하는 작업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원래 2026년 말 정도 준공 뒤 2027년 초 개원 목표였는데, 조금 더 노력하면 더 당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서는 "특허전략개발원은 지금 일단 와 있는데, 청사를 만들어서 다 와야 하는 상황이고, 기상산업기술원도 부분 이전이 올해 있을 것"이라며 "준비 작업은 계속하고 있었는데, 청사 확보 문제와 예산 문제 같은 게 있어서 작년에 예산 증액을 조금 해놨다"고 했다.

이어 "작은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지사, 원자력교육원, 한국노동교육원의 대전 센터 등 중간 사이즈의 공공기관들도 차곡차곡 이전도 하고 설립도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파트 민원의 날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인 장 의원은 "코로나가 조금 나아지면서 작년부터 아파트 단지별로 찾아가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에서도 꼭 놀이터가 있는 공터에서 오후 5시에 하는데, 그러면 유모차 끌고 나온 주민부터 퇴근하고 오셔서 지역의 문제나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셔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결국 민생도 정치가 바로 서야 하고, 정치가 책상에서 보는 게 아니라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진짜 어려워하는 삶을 듣고 해결하려 할 때 그게 진정한 민생이고, 정치라는 생각을 한다"며 "최선을 다해 실천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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