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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에서 다시 피어난 서천특화시장…임시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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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도 병행
김태흠 지사 "'명품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1년 6개월 내 끝낼 것"

서천군 제공서천군 제공화마의 아픔을 겪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갈 임시 상설시장이 25일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이날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했다.

임시시장은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700㎡ 규모 대공간 막구조의 수산동과 모듈러 방식의 일반동(1589㎡)으로 나눠 만들었다. 전소 피해를 본 점포 227개 가운데 193개 점포와 농산물동 점포 33개 등 총 226개 점포가 입점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도와 서천군은 이번 재개장에 맞춰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추가 캐시백 행사 등을 마련했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국내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로 임시시장 내 별도 부스에서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20%에 달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도 오는 7월 24일까지 병행한다. 서천사랑 상품권 구입 시 10%를 할인해 주고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10%를 캐시백으로 월 5만 원 이내에서 돌려주는 방식이다.

앞서 대형 화재 이후 도는 피해 점포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 1200만 원을 지원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은 성금 32억 5천만 원도 총 206개 점포를 대상으로 피해 정도에 따라 557만 원부터 최대 3342만 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은 현대건설과 진행 중으로 다음 달까지 기획 용역을 진행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착공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안에 전국 최고 수산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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