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2번째)은 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발명을 통해 독립운동에 기여한 권도인·이희경 애국지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특허청 제공특허청이 지식 재산 기반 기술혁신과 특허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확충 등을 강조했다.
김완기 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내국인 보유 특허 100만 건 돌파와 지식재산 금융 10조 원 돌파 등 기념비적인 성과들을 거둔 해"라며 "2025년은 지식재산 기반 역동 경제 구현 전략과 그 동안의 성과를 활용해 가시적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 ▲지식재산 기반 기술혁신 ▲특허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확충 강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 ▲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 대외 신인도 안정적 유지 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 분야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 확대와 인공지능·양자·첨단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확보 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지식재산 데이터를 산업과 무역 등 다른 분야 데이터와 연계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완기 청장은 "올해는 발명의 날이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면서, 더 큰 60년을 열어가는 전환점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