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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학생들, 안전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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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학생 건강관리 위한 보건교사 연수. 충남교육청 제공1형 당뇨 학생 건강관리 위한 보건교사 연수. 충남교육청 제공지난 18일 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 보건교사들이 모였다. 초등학교 1~3학년의 1형 당뇨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들이었다.

교사들이 모인 이유는 1형 당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는 단국대학교병원 당뇨교실의 복명옥 간호사가 맡아 △1형 당뇨의 발병 원인과 특징 △혈당 관리 방법 △저혈당 및 고혈당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밖에도 1형 당뇨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증진부 구성 및 개별지원 계획 수립, 보건교사 대상 전문 연수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1형 당뇨 학생이 있는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 내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8일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그중 하나였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1형 당뇨 학생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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