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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유 기업, 종업원 1인당 매출액 20.9%↑…"경영 성과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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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3종 보유 시, 종업원 1인당 매출액 32.7% 상승
지식재산권 규모도 매출액에 영향, 100건 이상 보유 시 50.3% 커져
국내 권리만 보유 시 매출액 증가는 20.3%, 해외 확대 시 27.3%로 상승

특허청 제공특허청 제공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평균 20.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건수, 국내외 병행 활동 여부에 따라 매출 성과는 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런 내용을 담은 '지식재산권 보유에 따른 기업 매출 성과 분석' 보고서를 21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 의뢰로 연구를 수행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지식재산권을 한 건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15.4% 높았다. 2~19건을 보유한 기업은 24.1%, 100건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무려 50.3%나 높게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활동 범위에 따라 기업의 매출도 차이를 보였다. 국내 지식재산권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보다 매출이 20.3% 높았지만, 해외 출원을 병행한 기업은 27.3%로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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