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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곳곳 범람 우려…서산·당진·아산·홍성·예산 '휴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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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세월교 인근. 독자제공아산 세월교 인근. 독자제공밤사이 집중호우로 충남 서북부 지역 곳곳이 피해를 입으면서 5개 시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17일 휴교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서산, 당진, 아산, 홍성, 예산 등 5개 시군의 유치원과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밤사이 내린 큰 비로 지역 곳곳은 물론 학교 일부도 운동장 또는 진입로에 빗물이 차오르는 등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예산군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예당저수지의 초당 1400t 방류로 하천 범람이 우려되면서 무한천 인근 주민들에 대해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갈산교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갈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주민·갈산면 직원들과 함께 모래주머니를 활용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 홍성군 제공이용록 홍성군수가 갈산교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갈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주민·갈산면 직원들과 함께 모래주머니를 활용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 홍성군 제공 또 홍성군 가곡저수지와 홍양저수지 등의 수위도 심각단계에 근접하고 있다.
 
홍성·예산지역에서는 침수와 정전 피해도 잇따라 알려지고 있다.

천안지역 일부 학교들도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이 조정됐다. 불당유치원을 비롯해 위례초, 목천초, 목천중, 성환고 등 11곳이 휴업 조치됐으며, 용곡초는 오전 9시 30분 학생들을 하교시켰다. 또 성신초와 두정중 등 일부 학교들은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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