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공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호텔 ICC에서'제6회 KWSE 국제융합학술대회 BIE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에 따르면 BIEN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를 주축으로 2003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융합학술대회로 올해 6회를 맞는다.
이번 학술행사는 세계 약 25개국 여성과학기술인 600여명이 참석하며,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일 동안 6개 분야 학술세션과 함께 특별세션, 차세대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캠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 연례총회 가 개최된다.
기조강연은 전 나사 부청장인 팸 멜로이 우주비행사와 성균관대학교 박남규 석좌교수가 연단에 설 예정이다.
특히 박남규 교수는 2012년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최초로 개발해 학계에 보고해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스'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태양전지 개발의 선구자로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독일 '훔볼트 연구상', 일본 국립재료연구소 'NIMS Award 2025', 2024 Eni Award 등을 수상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7년 연속 선정됐다.
또 초청강연에는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 차미영 단장이 연단에 오른다.
이밖에 2025 INWES APNN 연례총회에서는 회원국들이 자국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현황과 각 단체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도모 할 예정이다.
임혜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은 "BIEN 2025는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여성과학기술인의 글로벌 협력의 장이자, 차세대 리더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