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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면적 96% 봄철 집중…산림청,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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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대형 산불 74% 발생…산림청장 현장 직접 지휘·헬기 선제 배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최근 10년간 산불의 46%와 피해 면적의 96%가 3~4월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면적 100㏊ 이상 대형 산불의 74%도 이 시기에 발생했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대책 기간 운영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으로 열고 기관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관계 기관 산불 종합 대책'을 기반으로 기관별 산불 방지 대책과 협력 방안을 살폈다.

특별대책 기간 정부는 산림청을 중심으로 주말 기동 단속 등 산불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 등 위반 행위 적발 시에는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산불 위험이 큰 지역으로 헬기·진화 차량 등 진화 자원을 이동 배치하고 재난성 산불 우려 시에는 산림청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해 신속한 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방정부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즉시 가동해 산불 초기대응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최근 이례적인 기상 현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 및 대형화함에 따라 산림청의 자원과 노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중앙 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모든 산불 유관 기관과 함께 산불을 예방과 대비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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